공지사항 겸 프롤로그 겸 방명록.


자신을 갈고 닦아 가치를 만들자.
그것만이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
...

아마 난 도난당하거나 완전히 망가지기 전엔 자전거 못바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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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방침을 꼼꼼히 읽고 상호간에 불상사 없도록 합시다.
06년 10월 23일 AM 9시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 근황에 관련된 소소한 잡담은 이곳에 넣었습니다.
유머와 떡밥들. :: 근황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들이 이곳으로 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저런 감상문. :: 어떤 대상에 대한 감상문은 될수있는 한 이곳으로 보냈습니다.
사회에서 살아가며. :: 세상에 관한 나름 진지한 글들이 이쪽으로 빠졌습니다.

새글을 거의 못쓰네... 살아가는 이야기.

일 시작한 후로 글을 거의 못쓰고 있뜸.
일단 회사일은 블로그나 싸이에 구체적으로 쓰지 않는다가 원칙이기 땜시롱.
그런데 회사일 빼면 하루에 뭐 남는게 있어야지.
주말? 시험볼때까지는 주말은 오롯이 공부에 올인.
아마 이번 시험 마쳐도 주말엔 뭐라도 계속 할테니...

직장인 블로거분들이 얼마나 부지런한 분들인지 이번에 새삼 깨달았음.

청량리 골~!! 살아가는 이야기.

중계 듣다보면 이청룡이 청량리로 들리는 건 나 뿐인가.

인성측면에서 말이 많던 선수지만, 쨌건간에 거기선 잘 하는 듯.
하기사 그쪽 선수들 잘못 건들었다간 국내에서처럼 끝나진 않겠지.

지구력이나 몸싸움은 타고나는 면도 있지만 노력하면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고,
볼터치나 골감각 면에서는 박지성보다 나은 부분도 분명 보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박지성 최대의 아쉬움인 골감각은 분명 선천적인 면도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아직 새파랗게 젊잖아. 군대문제도 해결되어 있는 상태고.

꽤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선수인 듯. 지켜보마, 청량리.

기아 우승 살아가는 이야기.

기아가 시리즈 내내 후반득점을 내며 뒷심을 보여줬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보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SK계투진의 피로누적이 컸다고 본다.
그래서 선발이 던지는 초반은 그럭저럭 버티다,
계투가 올라오는 시점부터 타이거즈에게 점수를 허용했던 것 같다.
그나마 두산하고 붙으면서 타격감각이 살아났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7차전까지 왔던 것 같고.

우선 김광현이 계속 못나오며 시즌중에서부터 계투진에 피로가 누적된 점,
두산전에서 5차전 풀로 채운 것, 이 두가지가 컸다고 봐야겠다.
선발에게 많은 이닝을 맡기기보다는 한타이밍 빠르게 투수를 쏟아붓는 스타일상,
시즌막판 연승행진과 두산과의 5차전까지 가는 플옵에서 투수력을 너무 많이 쓴 게다.
박경완 부상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이 부분이 더 컸다고 본다.
이러한 SK의 불펜 소모가 이번 시리즈 호랑이 뒷심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된다.
마운드에서의 큰 부상 없이 시즌 1위로 직행했던 지난 2년과는 양상이 다를 수 밖에 없었다.

아마 김성근 감독도 이 점을 미리 알고 어떻게든 시즌1위를 노리고 혼신의 힘을 다했던 것 같다.
김광현이 빠진 동안 계투진 투구이닝이 늘어나는 걸 지켜보며 코시직행 외엔 답이 없다고 봤던 듯.
그러나 결과론적이지만 시즌 막판 연승행진을 이어가려 총력을 다한 것이 무리수로 돌아왔다.

로페즈 아니면 나지완이겠는데, 한국인인것도 그렇고 임팩트도 그렇고 MVP는 나지완일듯.

변명을 하자면. 살아가는 이야기.

어떤 장점들을 누릴 수 있는지는 알고 있다.

다만 그것을 위한 코스트를 지불할 엄두가 안날 뿐이지.
다른 사람들은 누리는 점이 더 크게 다가오는 모양이던데,
나한테는 그 대가가 더 크게 다가오더라고.

뭐 눈돌아가면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일부러 노력할 생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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